▲ 금천구는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어린이 손씻기 인형극 실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을 통한 음식점 조리장·수납장 정리 등 식중독예방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17년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중독예방관리 사업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15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금천구는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어린이 손씻기 인형극 실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을 통한 음식점 조리장·수납장 정리 등 식중독예방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정리수납전문가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정리수납이론과 주방정리 수납, 냉장·냉동고 정리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정리수납전문가는 교육 후 위생점검 활동뿐만 아니라 정리수납 노하우를 영업주에게 전파했다.

또한 구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표 먹자골목인 ‘맛나는 거리’ 음식점의 실태를 조사하고 위생등급 평가, 현장 맞춤 지도, 위생등급 전문교육 등을 실시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식품위생에 대한 지도, 계몽, 홍보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구민에게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