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내 대륭포스트타워 5차에 이태리 소극장과 같은‘G밸리 떼아뜨로’가 오픈한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내 대륭포스트타워 5차에 이태리 소극장과 같은 G밸리 떼아뜨로(이태리어로 소극장이라는 뜻)가 오픈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서울시 최대 산업단지인 가산디지털단지내에는 약 1만1천 업체가 상주해있으며 약 12만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그들의 고단한 일상 속에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기는 어려웠다.

이에 바리톤 장베드로 (G밸리 떼아뜨로 극장장)는 이태리에서 유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의 골목길 안에 위치한 것 같은 소극장을 꿈꿔왔으며 6월 10일 살롱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1회씩의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공연이 2회 진행된다. 5월 19일과 6월 9일 점심시간에 대륭포스트타워 5차 로비에선 장베드로 극장장의 해설로 독일 프라이부르그 국립오페라 극장 전속단원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김라희, 베르디 극장 선정 세계성악가상 수상 메조소프라노 김민지, 국립오페라단 루살카 주역의 소프라노 윤현정, 테너 김성진을 비롯하여 애니앙상블, 마술사 박민수 등이 출연하여 고품격의 로비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