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시흥1동자조모임인 ‘Best Friend’의 텃밭가꾸기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자치구 최초로 1인가구를 위한 ‘1인 가구 맞춤 대책’에 대한 세부사항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청장을 비롯한 국·과장 등이 열린 회의에 참여해 ‘금천구 1인 가구 맞춤 종합대책’ 건강지원, 커뮤니티 지원, 주거지원, 사회안전망구축, 일자리지원 등 5개 핵심 과제별 총 36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건강지원 분야는 온라인 영양 상담 서비스 제공과 1인 가구 식품 레시피 개발 및 소포장 제품 판매, 소형(3L) 생활쓰레기 봉투 시범사업 등이 중점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커뮤니티 지원 분야에서는 청춘삘딩 운영과 소셜 다이닝 사업, 청년 소규모 동아리 지원 사업, 솔로 Not 홀로(1인 가구 참여 프로그램) 사업이다.

아울러, 주거 지원 분야에서는 홀몸어르신 맞춤형 임대주택(보린 1~4호)을 포함한 소셜 믹스형 임대 주택 사업(청년, 예술인 1인 가구), 맞춤형 민감 임대 및 쉐어하우스 형태의 주거 공간 활용 사업이 함께 제시됐다.

이 밖에도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금천구 범죄예방 설계 가이드라인’ 수립,택배 픽업 서비스, 저소득 1인 가구 케어시스템 구축 및 희망콜 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

일자리 확대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의 1인 가구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3.6%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G밸리 하우스(가산동, 48세대)를 조성해 1인 청년 창조 기업인과 청년 근로자 등을 위한 주거 공간 제공 및 창업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