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희복(사진 우) e-좋은치과 원장이 바른치과 명패를 전달받고 있다.

[금천뉴스-양정필기자]금천구 독산동 소재 e-좋은치과(원장 류희복)가 서울시내 바른치과 1호로 탄생했다.
  류희복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운영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동참하며 서울시내 바른치과 1호로 인증,  6월 30일 인증 명패를 받았다.
  서울지사는 올해 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강모 씨의 치과진료를 지난 3월 e-좋은치과에 의뢰했다. 강씨 치료에는 500만원 이상이 필요했으나, 류희복 원장은 치료비 절반을 적십자사에 재기부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병원, 치과)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 및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며, 월 2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단체에게 바른기업 명패가 증정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와는 우리들병원, 참바로병원 등 60여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씀씀이 바른기업의 후원금은 실직, 질병, 이혼 등으로 생계가 크게 어려워져 해체 위기에 놓인 위기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 결연활동에 사용된다. 바른기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아동 및 청소년 가정, 홀몸 어르신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 등 지원하고 싶은 취약계층 대상을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93가구의 서울시내 위기가정에 6억6천여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 6월까지 114가구의 위기가정에 5억7932만원이 지원 확정됐다.
e-좋은치과는 금천구 청소년 직업체험 일터 제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그램 결연후원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지역 나눔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