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의 시원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골목 물놀이터가 다시 돌아 왔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아이들이 그린 상상지도 속 수영장 ‘젤잼’ 골목 물놀이터가 지난 해에 이어 오는 18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터는 독산동 성당 주차장에 위치한다. 운영일정은 오는 18일부터 8월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주간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성당 미사 관계로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터의 주요 운영시설은 대형수영장, 중형수영장, 에어 미끄럼틀 등 다양한 물놀이 공간이 마련 됐다. 또 부대시설로는 그늘막, 탈의실, 샤워부스, 화장실 등이 있다.

이외에도 희망 풍선 만들기, 물놀이 페이스페인팅, 미아방지등록, 찾아가는 도서관, 뜬구름다방, 찾아가는 현장 동장실 등이 진행되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일주일에 한번씩 ‘마을극장’이 운영해 한여름 밤의 시네마 천국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주민들의 협조와 독산동 성당 박동균 신부의 배려로 독산동 성당 주차장을 비워 만들었다. 물놀이터는 유관기업과의 협치를 통해 운영된다.

아울러 골목길 물놀이터 개장식은 오는 18일 오후4시 독산동 성당 마당에서 개최된다. 주민들과 금천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정심초등학교장, 주민자치위원장, 문성지구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