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재정포럼에서 금천구 공모사업 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유치를 통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나간다.

금천구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취약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재원 확보가 유일한 해결책이다. 또 외부재원 확보 전담조직인 공모사업팀을 2015년 1월 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설했다.

팀 신설 이후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분야의 각종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구축해 나갔다. 우선 정부부처와 서울시 예산 설명서를 분석하고 공모형태로 진행하는 사업을 발췌․정리했다.

또한 분석․정리한 자료는 사업 추진부서에서 실행 가능여부에 대해 검토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공모신청을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268개 공모사업 유치, 373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요 시책사업인 교육, 경제·일자리, 도시재생 분야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집중 대응했다. ‘15~16년, ‘17~18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 나들가게육성 선도지역 지원,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 벽산타운 5단지 사물 인터넷 IOT 도시조성 등의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민간분야 공모사업 유치의 일환으로 기업 사회공헌활동 연계사업을 추진해 45개 사업, 6억 9천만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구는 앞으로는 주민, 단체 등 민간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홍보하고 컨설팅 지원에 나서 민·관 협력방식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