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1박 2일 동안 남양주 소재 캠핑장에서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위한 ‘마주보기 성장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자녀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 4~5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 부모는 자녀와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간 경기도 남양주시로 떠난다.

첫째 날에는 입소식 후 얼음장깨기(친해지기), 마주보기(음악치료), 관심갖기(심리운동), 함께하기(느린우체통, 포토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은 임실치즈마을에서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함께 추억거리를 만들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주보기 성장캠프’는 구주민참여예산 위기청소년부모상담지원서비스 ‘가족의 재발견’ 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위기청소년가정에 찾아가는 부모상담, 자녀의 심리치료 및 심리검사 비용 지원, 부모교육 특강 등 다양한 심리‧정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금천구가 지원하고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부모, 자녀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마주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