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국토부는 2014년7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시행 가이드라인’을 규정했다.

지역별 사업 특성 및 해당 지자체 여건 등을 감안해, 일률적이고 엄격한 자격요건 보다는 개별 사업계획의 적격성 확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를 사업 코디네이터 및 현장활동가로 위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수렴,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 및 갈등조정 등 현장 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근무일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활동가(코디네이터) 수당은 회의참석, 계획에 따른 검토 등 활동 내역에 따라 지급하되, 당해 연도의 ‘학술연구용역인건비기준단가(기획재정부)’의 연구보조원 또는 책임연구원 단가를 기준으로,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적정하게 책정·지급한다.

특히 현장 활동가(코디네이터)는 해당 도시재생 사업 종료와 함께 업무가 종료되므로 타 정규직의 임금 수준과 단순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한편, 국토부는 총괄 코디네이터 및 현장 활동가(코디네이터) 등 다수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장 활동가 등의 자격 및 근무요건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