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병성)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근절과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 간을『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으로 운영한다.
      그 동안 취업한 사실을 속이고 실업급여를 받는 등 부정수급할 경우, 지급한 금액 환수는 물론이고 추가징수와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었으나, 자진신고를 할 경우 추가징수와 형사처벌이 면제되는 등 선처 된다.
      따라서,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에서는 현수막 게시, 배너 설치 등 10월 간 자진신고기간을 적극 알려 부정수급으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자진신고는 직접 서울관악지청을 방문하거나 유선, 우편, 팩스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경찰서와 합동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여 1,103명을 적발, 16억 원을 반환명령을 하였다. 이는 지난 해 부정수급 적발인원인 1,034명을 이미 넘어섰고 금년 말까지 작년 적발액 24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실제 근무하지 않은 자를 고용보험 피보험자로 허위신고하거나 퇴사 사유를 실제와 다르게 신고하는 경우, 수급기간 중 근로를 제공하거나 새로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았거나 받고자 한 경우 등이 대부분이다.
      이병성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은 “국가전산망, 시민제보, 경찰합동 수사 등을 통해 부정수급 단속을 강화하여 부정행위가 대부분 적발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징수, 고발조치 등 더 큰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자진 신고 기간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