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민주기자]  금천경찰서(서장 조강원)는 최근 비좁은 골목길 등에 가까운 지역관서 위치안내를 표시하는 일명 '폴리스팟' 스티커를 을 부착하는 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금천경찰서는 여성불안 해소를 위해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와 함께 취약 지역 20여 곳에 부착했다.  경찰은 중국동포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중국어 문구를 함께 넣었고 경찰 협력단체와 지역주민 의견을 종합해 부착장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폴리스팟 스티커에는 현재 위치와 가까운 파출소와의 거리, 범죄 신고번호 등을 표시했다.  

# 주민 의견 수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실시
현재 금천경찰서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 중이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은 순찰을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친화적 범죄예방 활동이다.   금천경찰서는 문성지구대를 비롯한 5개 지구대·파출소에서 자치단체 행사, 주민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824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의견들을 분석한 결과 순찰지점을 305개 지점으로 병합했으며 305개 지점에 대해서 12월 17일까지 112신고 다발지역, 주민순찰요구 등의 객관적 데이터를 반영해 순찰을 실시한다.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7~8월에 시범 운용한 서울청 5개 경찰서의 주민의견은 112신고 다발지역과 66%만 일치했다. 반면 금천구 주민의견은 78.5%가 일치해 주민들이 객관적으로 순찰의견을 기재한 것으로 분석돼 금천구 주민의식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은 분기별 1번씩 주민 의견을 수렴해 12주간 순찰을 하게 된다. 이번에 수렴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12월 17일까지 탄력순찰을 실시하며 같은 달 18일부터 2주간 주민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