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이사가 한창이다. 단지입구사진아래에 이사차량들이 즐비하다.

 
 [금천뉴스 이세재 기자]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아파트 단지(현장소장 김충겸)’ 입주민들이 지난 9월29일 입주자를 시작으로 연일 입주가 한창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3차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4400여 가구로 구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다. 그동안 군부대와 공장이 많아 주거지로는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고 도시 기능도 떨어졌었다. 군부대 이전 후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주거·행정·교육·일자리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차 1743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2차 292가구가 속속 이주해 집들이가 한창이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는 친환경 입지, 뛰어난 조망권, 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로 이러한 점이 인정되어 지난해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상복합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아파트 292가구(전용 59㎡ 141가구, 84㎡ 151가구)와 오피스텔 178실(전용 27㎡ 160실, 29㎡ 18실)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   입지적으로 금천구청역과 가장 가깝고 공원 옆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 조망권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있어 행정업무와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복합개발단지에는 롯데마트와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도 있어 교육특수가 기대된다.   단지 옆으로는 안양천이 흐르고,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개발단지 안에 경찰서가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 안전이 보장된다.  

 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커뮤니티는 어린이집,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에는 헬스라운지와 코인세탁실 등 1인 가구를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춘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설계 되어 구청 앞 공원 안양천변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교통여건도 좋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과 시흥사거리역 2곳이 가까이에 세워진다. 광명역세권과도 가까워 KTX 등의 이용도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지난해 강남 순환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난달 안양-성남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현재 강남과 판교를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서부 간선도로와 경부선 철로를 지하화할 예정이어서 영등포·구로·양천·금천 등 서울 서남부권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종합병원인 희명병원도 가까이에 있다. 또 인접하여 단지 남쪽, 옛 대한전선 부지에, 1000병상 이상을 갖춘 병원 건립이 확정된 상태여서 이에 따른 아파트값 상승폭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아파트84㎡ 분양가는 최고 4억8800만원이었는데 지난 7월 5억 4774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현재는 6억1000만~6억3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 3억7000만원 안팎이었던 59㎡는 지난 6월에 4억7806만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 졌다. 현재 시세는 1억 5000만원 가량 오른 5억1000만~5억3000만원 선이다. 전셋값은 4억2000만원으로 분양가보다 5000만원 상승했다. 다만 같은 단지라도 가격 차이가 있다고 한다.   

롯데건설이 금천구의 개발을 선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었다는 점과 금천구청역과 가장 가깝고 수도권 도로진입 등 교통여건이 아주 좋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우수 브랜드타운으로 인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