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강화조치를 오는 13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2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현 30%에서 우선 6%로 조정하고, 검사결과를 평가해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12월부터 평시수준(3%)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미국측이 제공한 추가 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9일 미국에서 발견된 BSE는 비정형이며, 06년에 태어난 11살된 암소에서 발견됐다.

또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해 식품체인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현물검사 강화기간 중에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