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가 주민이 동네의 주인이 되어 문제를 찾아 직접 해결하고 주민들의 작은 숙원 사업들을 행정과 협의하면서 펼쳐 나갈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주민자치회에 함께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또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해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위원으로 갖추어야할 기본적 소양을 쌓기 위한 주민자치학교에서 1일 3시간씩, 두 번에 걸쳐 총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며, 주민이 편안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동별로 일정을 달리하고 야간 교육 및 주말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일정을 편성했다.

한편,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에 있어 협치의 필요성’, ‘주민자치회의 흐름과 비전 공유’, ‘주민자치회 선진사례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본인 일정에 맞는 교육을 선택해 이수하게 되면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된다.

앞으로 위원들은 ‘자치회관 운영’,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사업 실행’, ‘개인과 마을이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등 동네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