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스펜디드 커피운동을 통해 나누어 진 커피를 한 노숙자가 마시고 있다.

[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연말이 가까이 오면서 누군가 미리내는 밥값 미리내운동, 커피 한잔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서스펜디드 커피 정신 등을 실천해야 하는 나눔과 베품의 시기가 다가왔다. 18일 금천구 독산동 글로벌교육기관에서 인성지도사1급 양성 2기과정 인성교육 협동편으로 나눔과 봉사정신을 강조하는 강사양성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전문기관 인컴퍼니(대표 김영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모둠활동에서 예비 인성지도사들은 서스펜디디 커피운동과 미리내운동등을 교육 받고,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과 베품교육 기법등을 연수했다.

인성키워드 '협동'편 교육과정을 마친 윤마리 예비인성지도사는 '구조에도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며 '자기의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면서 신고정신과 구조를 위한 머리를 써야한다'고 모둠활동 소감을 전했다.  

총 7주간 총 28시간을 이수하게 되는 인성지도사 양성과정은 12월 2일 2기과정을 마치고, 1기강사들과 함께 심화교육과정에 입문하게 되며, 전 과정을 이수한 예비강사들은 자격증을 받은 후 교육현장에서 인성강의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인성교육진흥법은 지난 2014년 12월 국회를 통과해 2015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8대 기본 핵심덕목중 정직·책임·존중과 배려·소통·협력·효·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610여 만명과 교사 49만 여명은 인성교육 관련 연수를 일정 시간 이수해야 하며,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 등 교원 양성기관 역시 인성교육 과목을 필수로 개설해 운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