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구청광장 일대에서 '장애 인식개선 축제'를 열고  금천구청 로비에서 장애인시화전을 개최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와 함께 시화전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종사자,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기념식에서는 소리샘 청각장애아동합창단, 다운복지관 댄스팀, 금나래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 공모 수상작 시상식이 이어졌다.

광장에서는 장애체험, 장애이해 도전 골든벨, 장애인 인권체험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함께 열렸다.

금천구청 노하진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공동구성원으로 살기 좋은 금천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용상씨가 그린 '자화상' 본인의 모습을 또 다른 가면을 쓴 자신으로 표현했다.

김민희씨의 작품 '장애' 장애로 인해 아픔만 겪는 것이 아닌 기쁨을 느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김하늘씨의 작품 '시간' 장애인이 된 후 시간이 빨리 간다는 사람들은 핑게라고 말했지만 정작 나도 핑게를 대고 있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