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립사랑채요양원은 매주 일요일마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즐기는 '사랑채노래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한 어르신 보호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모습)

[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립사랑채요양원(원장 이찬우)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5월 6일 요양원 4층 홀에서 보호자들을 초청해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사랑채요양원 '쏭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랑채요양원보호자협의회가 주관하고 청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영학)이 후원해 초대가수공연과 사랑채노래방 가수(어르신 10분)의 노래자랑 공연, 허유미 사회복지사의 인사말, 요양보호사들과 간호사들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 요양원 사회복지사와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간호사와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보호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행사를 마친 후  한 어르신 보호자는 "이렇게 즐겁게 어머니가 음악을 즐기시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났다"며 요양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보호자간담회에서 구순 노모를 모시고 있는 어르신보호자도 "여러 곳의 요양원을 다녔지만 알찬 프로그램과 정성으로 어머니를 잘 모셔주는 사랑채요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 사랑채요양원의 조금방일 어르신(사랑채요양원 가수위원장)이 이미자의 '기러기아빠'를 열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