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 두드리는 추미애 대표.

[금천뉴스-선거취재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5월 11일 지난 3~4일 경선을 통해 1,2위한 오봉수-유성훈 후보에 대해 재대결 경선을 결정했다.
 경선 일정은 오는 20일과 23일사이에 있을 예정이다.
 오봉수 예비후보 측은 "유성훈 후보는 2006년 5월 31일 금천구청장 후보로 경선에 출마했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했다"며 "정치신인 가산점에서 제외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신인가점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에 의견을 보냈고 1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로부터 2인 재경선이라는 결정을 받아 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3~4일 서울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인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ARS 50%를 취합한 결과에 정치신인 가산점으로 득표수의 10%를 추가한 결과, 유성훈 예비후보가 39.7%를 받아 39.11%를 받은 오봉수 예비후보를 0.59% 차로 앞서 유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오 예비후보를 제쳤다. 3위는 최규엽 예비후보로 24.81%로 나타났다. 발표 직후 오봉수 예비후보측은 “유성훈 후보에게 청년 신인에게 주는 가점 10%을 준 것은 문제”라며 재심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1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오봉수-유성훈 후보에 대해 재대결  ‘2자 재경선’을 결정했다.
 오봉수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선당후사의 맘으로 당이 제안한 ‘2인 결선투표’ 를 수용한다”며 “흐트러진 금천의 민심과 금천의 정치를 복원하는 기회로 삼겠다. 역경과 음해, 수많은 반칙을 견뎌 왔다. 구의원 재선, 서울시의원으로 금천의 행정전문가로 뚝심 있게 돌파해왔다. 압도적으로 승리해 금천의 정치를 바로 잡겠다”며 “변함없이 금천구민만 보고 금천 구민 위에 군림하는 후보가 아니라, 구민을 위하는 진짜 구민후보인 오봉수에게 금천구민들께서 운동화 끈을 튼튼하게 묶어주세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훈 예비후보는 ‘구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1차 경선에 대해 오봉수 후보님께서 제기했던 재심의견이 중앙당에 일부 반영되어 다시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많은 당원님들께 약속드렸듯이 당의 결정을 받아들여 다시금 당당하게 재경선의 출발선에 서려고 한다.”며 “재경선을 통해 우리 민주당의 가치를 금천구에 실현시킬 적임자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당원동지들과 구민들에게 선택받도록 하겠다.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가까운 내 이웃이 되어줄 구청장이 되겠다. 더 행복하고 더 나은 금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해 굳센 지지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금천구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경선결과 발표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은 5월 9일 구의원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나’선거구(독산2.3.4동)는 기호 ‘가’번에 이경옥 후보, 기호 ‘나’번에 김용술 후보가 결정되었지만 나머지 선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선거구(가산.독산1동)의 기호 ‘가’번에 김경완 후보, 기호 ‘나’번에 김용성 후보로 결정됐다.
 ‘다’선거구(시흥1.4동)의 기호 ‘가’번에 백승권 후보, 기호 ‘나’번은 정재동후보로 정해졌다. ‘라’선거구(시흥2.3.5동)의 기호 ‘가’번에 류명기 후보, 기호 ‘나’번에 김훈 후보가 결정됐다.
 여성 후보를 뽑은 비례대표 후보는 당내 인터뷰를 마치고 현재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금천구 자유한국당, 구의원 후보 발표

 금천구 자유한국당은 5월 10일 구의원 공천후보를 발표했다.
 ‘가’선거구(가산.독산1동)에 박찬길 후보로 결정됐다.
‘나’선거구(독산2.3.4동)는 기호 ‘가’번에 정순기 후보, 기호 ‘나’번에 이동복 후보로 결정했다.
 ‘다’선거구(시흥1.4동)에 조윤형 후보,  ‘라’선거구(시흥2.3.5동)에 윤영희 후보가 결정됐다.
 여성 후보를 뽑은 비례대표 후보에 김종순 후보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