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청장 예비후보 최규엽 후보와 유성훈 후보가 상호 협력을 약속한 합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사빠 오정호)

[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15일 금천구청장 예비후보 최규엽 후보와 유성훈 후보가 금천구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구민복지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구민참여, 주민중심’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구정 방향에 인식을 같이하고 최규엽 후보가 핵심적으로 추진해온 군'부대 이전'과 이전지에 '서울시립대학교 교양 대학' 유치 공약 실현을 위해 특별 위원회를 설치할 수도 있으며, 주민복지 실현과 구정혁신을 위해 (가칭)금천혁신발전위원회을 구성하고 참여 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관련 과열 양상을 보이는데 대해 두 후보는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상호 민주당 원팀(One team)의 정신을 지키며 실천하고 더불어민주당 금천지역위원회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창당 가치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금천구청장 후보 선정을 놓고 한 때 혼선이 빚어진 가운데 지난 3~4일 후보자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1·2위를 한 유성훈 후보와 오봉수 후보간의 재경선을 실시하기로 11일 결정했다. 3위를 한 최규엽 후보를 제외한 2차 경선 일정은 오는 20일과 23일사이에 치뤄질 예정이다.

▲ 지역발전을 위한 최규엽 후보와 유성훈 후보의 합의문 (사진제공=금사빠 오정호)

또 지난 3~4일 후보자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결과 후 오봉수 후보측은 유성훈 후보가 민선 4기 2006년 구청장 선거 경선에 출마했던 전력을 문제 삼아 청년 신인에게 준 가점 10%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유성훈 예비후보는 11일 구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당의 결정에 대해 승복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