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금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성훈 후보가 당선했다. 당선축하를 받고 있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당선자와 부인 이경호

▲ 유성훈 금천구청장 당선자

“주민의 압도적 지지, ‘일하는 구청’, ‘청렴한 구청’으로 보답할 것”
 [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6·13지방선거 금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성훈 후보가 당선했다. 금천구 206,762명의 유권자 중 116,949명이 투표해 유성훈 당선인이 72,796표(63.4%)를 얻어 당선했다.

“이번 저의 당선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 가는 문재인 대통령과, 금천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 오신 금천 구민의 승리입니다” 

유성훈 당선자는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민생을 챙기는 든든한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소통하는 구정, 현장중심 구정을 통해 살맛나는 금천을 만들라는 구민의 뜻을 반드시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안산선, 공군부대이전, 대형종합병원 건립 등의 3대 현안과, 그동안의 정책발표 등을 통해 약속했던 공약들을 제대로 실천하겠다”며 “국민들 사이에 ‘대통령 한 사람 제대로 뽑았더니 대한민국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듯, ‘구청장 제대로 뽑았더니 금천이 바뀌었다’는 말을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반드시 ‘일하는 구청’, ‘청렴한 구청’으로 주민들에게 보답 드리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과 함께 금천 발전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당선인의 주요공약은 ▲독산역과 우시장 일대 정보통신기술과 패션관련 특정복합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G밸리와 연계 ▲금천구청역사 현대화 ▲금천구에서 태어난 신생아에 5세까지 상해보험료 지원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지원 등이다.

유 당선인은 1962년 8월14일생으로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제18대 대선 문재인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재산신고액은 4억9905만원이다.